스페인 여행) 세비야 대성당,히랄다탑,콜롬버스 무덤

지난 번, 세비야 대성당 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오늘은 세비야 대성당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 해요.스페인 여행중 아름다웠던 도시중 하나는 세비야 였던 것 같아요.
 
세비야 대성당 앞에 가면 안보였던 한국인들이 엄청 많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세비야 대성당 가는법

세비야 알카사르에서 도보1분
T1트램 Archivo Indias역에서 도보1분
 

세비야 대성당 이용료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탑 
-성인 12유로
-학생(25세 이하),시니어(65세 이상)7유로
-13세 이하 무료
 

세비야 대성당 예약방법 알아보기

아래 포스팅은 세비야 성당 온라인 예약방법을 자세히 포스팅 해놓았으니 참고해보세요^^

(포르투/스페인 여행) 세비야성당예약 및 후기

약 7,000평의 웅장한 크기인 스페인 최대 규모의 대성당인 만큼 정말 카메라에 담기 어려웠어요.
또한 이곳에 가면 말과 마차를 정말 실컷 구경할 수 있고 예쁘게 입고 있는 외국인들분 보면 정말 귀족?처럼 보이더라구요
 
저희는 먼저 히랄다 탑으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히랄다탑
34층까지 올라야 하지만 계단이 아닌 경사로로 되어있어요.

은근..힘들더라구요. 올라가는 길이 넓지는 않아서 늦게 올라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냥 앞질러 먼저 가시는게
속편하실 것 같아요.

올라가면 멋진성당에 윗부분도 볼 수 있고, 세비야 시내를 볼 수도 있어요.
날씨가 맑아서 뷰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세비야 대성당 내부

세비야 대성당에 오는 가장 큰 이유는 '콜럼버스의 관'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스페인을 통치한 네명의 왕이 떠받들고 있는 이탈리아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관'

관을 들고 있는 네명의 왕중 앞에 서서 웃고 있는 두명은 카스티야,레온 콜럼버스를 지지해줬던 왕이며,
뒤의 두명은 아라곤과 나바라로 콜럼버스를 반대했던 왕이라고 하네요.
이들이 콜럼버스의 관을 들고 있는 이유는 콜럼버스가 죽어서도 스페인 땅을 밟지 않을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라는데,
그의 말대로 그렇게 만들어 놓은 모습이 콜럼버스를 그만큼 예우해주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앞에 있는 왕의 발을 만지면 사랑하는 이와 다시 세비야에 온다는 속설, 부자가 되는 속설이 있는데
지금은 만지지 못하도록 줄이 쳐있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으로만 남기고 왔습니다.
 
그리고 7,000여개의 파이프로 된 '오르간'도 기억에 남았지요.
세비야 대성당 내부에는 많은 유물들이 있답니다.

이렇게 내부에도 황금의 제단,소성당등 멋지게 꾸며져 있는 성당을 확인 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12시 30분에 미사를 진행하고 계세요.미사에 참석하시고 싶은분은 성당 관람중이라면 모니터로 보실 수 있고 안그러면 나갔다가 미사하는 곳으로 들어가셔야하는데 그럼 세비야성당 재입장은 불가합니다.ㅠㅠ

세비야 대성당 오렌지 정원

세비야 대성당 내부, 히랄다탑 관람 후 출구와 이어지는 오렌지 정원이예요.
이 곳은 과거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되었을 당시 이슬람교도들이 예배를 드리기전 손과 발을 씻었던 곳으로 곳곳에 있는 분수대들 구경도 아름다웠답니다:) 
엇;; 그런데 저희가 갔을땐(4월말경) 오렌지가 다 떨어진건지 세비야에는 오렌지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그라나다,론다
이런곳에서는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출처 : hey kyu blog

원래는 이렇게 오렌지들이 많이 열리는 세비야 오렌지 정원인데 말이죠.
스페인 여행중 세비야 대성당은 사람이 많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시고 들어가시는게
시간을 아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