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분실 시 부정사용 적발 신고 후기

안녕하세요 찐토리 입니다.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최근에 홍구리가 신용카드를 분실하였습니다!..... 거하게 술을 드시고 
추정 상 쿠앤크 아이스크림 사 온 날 무인가게에 놓고 온 듯합니다.
대수롭지 않게 집이나 회사에 있을 거라고 생각한 홍구리는 새벽에 자다가 깜짝 놀라 일어났습니다. 
새벽에 온 문자에는  실시간으로 카드 이용 알람이 울렸어요.
(잃어버린 카드는 수협신용카드이고 5만 원 이상 사용 시 문자 알림이 오는 시스템이었어요)

새벽 3시에 일어나자마자 부랴부랴 카드사용내역을 확인하고 바로 카드를 정지시켰어요. 총 20만 원 정도를 누군가가 사용하고 있었어요.
(아니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간 큰 사람이 있나,.-_-)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 홍구리는 밤잠을 설치며 해결방안을 여러 가지 찾아보았습니다.
 
알아본결과..
 
타인이 잃어버린 카드를 사용한 것은 굉장한 중범죄에 해당합니다.
점유이탈물횡령죄, 여신전문금융업 법위반, 사기 등 총 3~4가지의 중복범죄에 해당하며 교통카드나 무인 자판기 사용 때는 컴퓨터 사기죄까지도 추가됩니다.
 
다음은 사건 처리를 위한 여러 가지 절차입니다.

▶제일 먼저 신용카드 정지를 신청합니다!
신용카드사에 전화하여 보상 신청을 청구합니다. 
-카드사에는 2~3일 정도 처리 시간이 소요됩니다.

카드사에서 는보상을 위해 여러 질문을 합니다
예) "타인이 사용한 카드 내역이 무엇인지?"
"카드에는 서명이 돼있었나요?" -카드 뒤에 서명란 서명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해요 꼭 서명해 두세요!!

▶타인의 카드 사용을 즉시 인지한 경우
-바로 112에 신고한 후 정확한 카드 승인에 대한 정보를 경찰관들에게 알려주면 즉시 출동해서 범인을 현장에서
바로 잡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뒤늦게 알았기 때문에 바로 범인을 잡긴 어려웠어요)

▶타인의 카드 사용을 추후에 인지한 경우
- 카드가 분실된 지역 혹은 분실된 카드가 사용된 지역을 관할하는 경찰서 민원실을 찾아가서  '진정서'를 작성 후 제출합니다. 
-'진정서'쓰는 방법은 경찰서에 쓰는 예시가 있으므로 참고하시면 됩니다.
-담당형사가 배정된 후 추후 연락을 기다리시면 됩니다.

 
저희는 이제 경찰서 연락을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없으면 좋겠지만 저희와 같은 일이 발생하셨을 때 위와 같은 방법을 참고하시고 침착하게 대응하시길 바랄게요!! 그럼 후기 들고 또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신용카드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