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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25년간 아토피 왜 나에게 생겼을까?

by 찐찐정보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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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찐토뤼 입니다.
우선 제 블로그를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이런저런 제가 느끼는 일상의 모든 것들을 함께 나누어보고 리뷰해 보고자 만든 공간인데, 여행지, 맛집, 카페, 물건을
리뷰하기도 하지만 우선 저와 제일 오랜 기간 함께 하고 있는 아토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어요.

아토피가 무엇인가요?

아토피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소양증(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한다.라고 정의 되어 있네요.
그리고 유전적 요인이 크다고 해요. 하지만 저희 집에는 아토피인 부모님이 안 계셨어요.. 후천적으로도 생길 수 있다는 점.

아토피 언제부터 시작됐나요??

우선 저의 아토피는 (만 5세) 7살 때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아요.
그때 시작된 부분은 발등, 발을 뒤로 젖혔을 때 접히는 부분이었어요.
유치원 선생님에게 "선생님 여기 아파요"라고 자주 말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지금까지 아토피와 함께 생활 중이네요^^;
25년 동안이나 함께하는 아토피 익숙할 만할 것 같기도 하지만 정말이지
이 질환은 끊어내기도 쉽지 않고 견뎌내기도 싶지 않더라고요..



초등학교 때는 얼굴까지 번진 아토피

아토피가 접히는 부분이 제일 심하기도 하지만 초등학교 때는 양볼이 너무 가려워 항상 얼굴이 빨 개 있었어요.
그때 제 얼굴을 보며 놀리던 친구들이 많았고 추운 겨울이면 더욱 가려워져 나가기가 무서웠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점점 나이가 들수록 얼굴에 아토피는 사라지더라고요. 그리고 발등도 사라졌어요!
 
그래서 지금은 오금, 양팔 접히는 부분, 목뒤가 제일 심하답니다. 
그때 90년대 동네 피부과에서는 아토피가 흔한 질환이 아니라서 "성인이 되면 사라질 거예요"
부모님에게 괜한 기대심과 함께  스테로이드 연고를 마구마구 처방해 주었죠...
스테로이드 장기복용으로 이렇게 더 오래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토피 나을 수 없나요?

저는 완치하지 못했지만 아직도 새벽마다 가려워요. 그래도 완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토피, 불치병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남편도 아토피였는데 지금은 아주 매끈매끈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요.
저는 남편보다 오랜 기간 아토피를 앓았고 그만큼 한의원에서 말하는, 독소가 아주 깊이 쌓여있어 오랜 기간 걸릴 거라고
하더라고요. 제일 심할 때는 아토피 카페란 카페는 다 가입하고 내 증상이랑 같은 사람들이 많을까??
매일 글을 읽고 여러 가지 방법들을 시도해 본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직장스트레스와, 결혼준비를 하면서 피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히 심할 때 제일 폭발했던 것 같네요.
 
 

여러 가지로 많은 돈을 쓴 것 같아요 피부에.... 그 돈이면 자동차 한 대는 사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하..
이제 제가 시도했던 방법들을 한번 블로그에 하나씩 적어보려고 해요
이 방법이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들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아토피에 제일 중요한 건
우선 내 주변환경과 스트레스 지수, 음식 인건 확실한 것 같아요.
 
이 글을 읽고 공감과 조그마한 위로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기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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