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첫 여행! 송산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마라맛을 느끼기 위해 '마라훠궈 난징점'을 갔어요.
신랑이 걷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저희는 공항에서부터 걸어갔지만 걸어서 20분 정도예요.
여러분들은 택시 및 버스를 이용하시길 바라요!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open table을 통해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식사시작 시간은 오후 5시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걱정이 많았지만 시먼딩 지점이나 다른 지점들보다는
덜 붐비는 것 같았고 현지인들이 많았어요.
자리를 안내받으면 기본적으로 만찬은 798대만 달러부터 시작했어요.
(참고로 가격이 비싸질 때마다 국물맛을 더 추가할 수 있답니다!)
먼저 국물 맛을 골라야 해요. 저희는 반반인 백탕과 홍탕을 골랐습니다.
국물을 고르고 나면 주문을 할 수 있는 큐알코드 종이를 줍니다. 설정에 보면 한국어 지원기능이 있으니 처음엔 당황스럽지만 쉽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QR코드 주문 메뉴에는 고기, 해물, 완자, 채소, 기타 사리등을 주문할 수 있고, 한번 주문하면 5분 동안은 재주문이 불가능하기에 신랑은 처음에 왕창 주문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자유롭게 소스를 배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어떤 게 맛있을지 몰라서 옆테이블에 현지인들이 먹는 소스를 참고하여 갖가지 소스를 배합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또한 따듯한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준비돼있는 공간도 있어요. 맛있는 차가 많이 준비돼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맛있었던 소스 배합은 = 일본식 간장 5스푼, 식초 1스푼, 쪽파, 다진 마늘, 노른자, 무즙
제일 제가 마음에 들었던 공간은 하겐다즈 무한리필 공간이었어요.
느끼한 마라훠궈를 중간중간 상큼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 리프레쉬하고 또 먹을 수 있었거든요.
하겐다즈 말고도 모벤픽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이건 젤라토와 가까워서 퍼먹기가 굉장히 용이했어요.
사실 저는 훠궈를 먹으러 온 건지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온건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마라훠궈 난징점 총정리*
-송산 공항과 거리가 가까운 편
-난징푸싱 역에서 걸어서 3분
-해물은 그다지 신선하지 않지만 그중에서 새우는 맛있습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먹는 게 무엇인지 옆에 살펴보고 시키시면 성공확률이 올라갑니다.
-하겐다즈가 종류별로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다 먹은 뒤 콘으로 하나씩 만들어 들고나가도 좋아요.
-고기가 다 맛있진 않고 앵거스 비프가 개인적으로 맛있었습니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마라에서 팔각(향료) 냄새가 나기 때문에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방문하세요.
-배터 질도록 먹을 수 있습니다 각오하고 가세요.
*이상 내 돈 내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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