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정보

대만 '화롄 타이루거 협곡' 버스투어 '태로각 국립공원''청수단애' 후기

by 찐찐정보 2023. 4. 13.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스폭지 버스투어' 다음날 신청한 '화렌 타이루거 협곡 버스투어'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저희는 '홍봉투어'에서 예약했어요.

버스출발 장소
타이베이 메인역 지하철역 5번출구
지하철 아래에서 미팅을 한 후 다같이 모여 타이베이 M3번 출구 앞으로 나와 다같이 탑승 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님도 대만 문화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투어를 해주셔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투어 할 수 있었어요! 다만 가는 길이 타이베이에서 2시간~3시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꽤 오랜시간 버스를 타야합니다.

 

점심장소
'태평양 식당'
신청역 (Xincheng Taroko Station 으로부터 도보로 5분거리 내에 있는 식당)

이 투어는 점심 포함 투어이기 때문에 '태평양 식당'에서 다같이 점심을 먹고 이동했어요.

출처 : google street view

 

출처 : google street view

 

이 곳에서는 가이드님이 조별로 자리를 안내해주셨고 회전식 테이블에 앉아 코스요리로 음식이 나왔어요!

(코스요리로는 청경채 가지볶음, 생선찜, 배추김치, 삶은새우, 돼지고기 간장조림, 초록 빛깔의 줄기볶음)

-메뉴이름은 정확하지 않아 모양으로 기억하고 적어봅니다..ㅎㅎ

밥은 무한 리필이였고, 제 입맛에 김치는 조금 싱거웠네요. 다른 한국인 분들은 김치가 입맛에 맞는다고 하시더라구요^^

 

태평양 식당에 대한 후기가 없어서 조금 '맛'에 대해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고 나오면 건물 옆이랑 맞은편에 과일가게가 있는데 맞은편에서 과일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석가랑 파인애플을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한 팩식 구매했네요.

석가: 한 팩 포장 110 대만달러 / 석가 완제품 1개 : 140 대만달러

-이 가격 정도면 시세와 유사하니 관광지라고 비싼 편은 아니였어요.

(까르푸에서는 140 대만달러로 여기서 파는 것보다 덜 달았습니다)

 

 

타이루거 국가공원

 

타이루거 국가 공원. 동서 횡관 공로 입구

버스에서 잠깐 내려 비석앞에서 줄을 서서 사진 한 컷! 그리고 저기 입구 대문 앞에서 한 컷!

찍어야 한다며 가이드님께서 전문가의 손길로 사진을 찰칵 찰칵 열심히 찍어주셨어요.

여기 입구부터의 도로는 험한 산세를 가로 질러 '타이중'까지 도달할 수 있는 200km 남짓의 유일한 도로라고 하네요.

이곳은 '아시아의 그랜드캐니언' 이라고 하네요.

 

 

중간 중간 구멍 뚫린 것을 '연자구' 제비집 이라고 해요. 

이곳에 입장할 때 가이드님께서 안전모를 하나씩 버스에서 내릴때 나눠주셨어요.

중간 중간 낙석의 위험이 있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까지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이동해야 해요.

그리고 절반 이상 걸었을 때는 안전모를 다시 벗어도 됬답니다.

'꽃보다 할배'에 나온 망고주스 기대하며 저희도 한 잔 마셨답니다. 망고주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싼편이여서 한개사서 나눠먹었어요^^ 중간에 화장실 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음료를 많이 마시면 당황스러우실 수 있는 일이 생길 수 있답니다.

 

자모교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빨간 다리로 화롄 8경중 하나
이곳에서 일어난 홍수로 아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어머니가 이를 믿지 않고 이곳에서 아이가 돌아오길
기다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짐

     

흔들다리
8~9명 정도 걸을 수 있고 그 이상은 안전 상 건너지 못합니다. 8명씩 다녀오고 입장하는 형식으로 이동합니다.

장춘사
동서횡관공로를 만들다가 2만명이 투입 되었고 그중 200명이상이 사망했다고 해요. 사망자를 기리기 위한 사찰
시렞로 보니 정말 인간의 힘은 위대하고 그만큼 희생이 따랐다는 점에 마음이 아프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이 곳은 협곡 바로 아래 위치하여 떨어진 낙석으로 인해 붕괴되고, 재건했다고 해요.  희생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삼존불상이 세워져 있었답니다.

 

청수단애(맑을淸 물水 끊을斷 언덕厓)

이곳에 와서 우와 나 정말 해외에 와있구나 실감이 가능 했던 곳.
정말 물이 맑다. 날씨만 더 좋았더라면 장관에 입을 다물지 못했을 곳.시간적 여유가 더 많았다면 반대편 절벽에도 관광을 하고 싶지만 투어일정이 있다보니 아쉽지만 발을 돌렸다.

 

이상 대만 여행 타이루거협곡버스투어 후기였습니다. 다음 대만여행 정보글로 찾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