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스페인 여행기3) 포르투 클레리구스 성당, 포르투 맛집 라리코타 La Ricotta, 알마스성당, 상벤투역, 젤라또 Glanni

안녕하세요 찐찐정보입니다:)

지난 오전 시간 포르투 시청사를 들른 후 저희는 오후 일정으로 클레리구스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포르투 클레리구스 성당  (운영시간 : 9:00~19:00)

저희는 예약하지 않고 그냥 들어갔습니다.

※탑+클레리구스 박물관 8유로 (만 10세 이하 무료) : 클레리구스 탑을 올라가 포르투 시내전경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포르투 시내에서 가장 높은 탑인 듯해요.

저희는 12시에 맞춰 들어갔는데요. 그 이유는 12시마다 오르간 연주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 맞춰 입장하였습니다.

그런데 입장하고 나서 오르간 연주가 들리지 않아서 조금 당황했는데 12시 5분쯤 연주가 시작되더라고요.

 

소리가 굉장히 아름다웠는데 연주하는 모습은 자리에서 잘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유료입장으로 2층에 올라가신 분들은 아마 파이프 오르간 연주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을 듯 해요!

 

그리고 포르투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길거리 연주'로 바이올린 연주를 굉장히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실력이 다 수준급 이상이여서 귀호강 제대로 하고 왔네요 :)

 

 

 

포르투 맛집 La Ricotta 구글평점 4.4점 (리뷰수 1,700여개)

(운영시간 : 12:30~15:00 / 19:00~23:00)

 

이 곳은 저도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찾아간 곳인데,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식당이라고해요. 런치 메뉴가격이 합리적이고 런치메뉴가 코스로 나오기때문에 굉장히 만족하며 식사 한 곳입니다.

(빵 - 스타터- 메인요리 - 음료수 - 디저트) 순으로 나오며 메뉴를 선택해서 고르시면 되요.

웨이팅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저녁에는 예약을 하셔야해요.

저희는 오픈시간에 맞춰 갔는데 4팀정도가 있었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스타터

파스타면을 약간 넣은 토마토 야채스프

이 맛은 유튜부에서 마녀스프를 보고 끓여봤는데 그맛이랑 매우 흡사하고 익숙한 맛이였어요. 마녀스프에 단호박 추가된맛? 암튼 익숙하게 맛잇게 잘먹었습니다.

★메인메뉴

Polvo no Forno & Batatas a Murro (문어스테이크) 24유로

가장 기대하고 시킨 메뉴 포르투에 와서 처음 먹은 문어인데. 진짜 하나도 안찔기고 바로 잘려요 말랑말랑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양이 조금 더 많았더라면 좋았을텐데.

 

Filet Mignon de Porco Iberico & Porto Ruby (이베리코 필레미뇽) 21.5유로

고기도 부드럽고 잡내가 없이 아주 맛있게 잘먹었어요. 다만 이것도 양이 조금 아쉬웠어요. 

저희가 식전빵이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리필 했는데 그덕에 배가 든든했던 것 같기도해요.

 

★디저트

Panna Cotta com Geleia de Limao e Frutos Vermelhos 

디저트 뭐고를지 고민하다가 옆테이블에 앉은 한인 분이 시키시는거 보고 따라 시켰는데 완전 성공적이 였어요 새콤달콤 진짜 또 먹고싶은 푸딩이였어요.

이 곳 직원분들 너무 서비스가 좋으시고 친절하셔서 포르투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 꼭 들려 보시길 바랄게요!

 

총금액 : 45.5유로 

 

 

알마스 성당 (입장:무료/ 평일-오전7:30~오후18:00)

이 곳은 인생샷을 찍기 위해 가는 곳이였어요. 성당 외관이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이예요. 아줄레주(아랍어로 작고 아름다운 돌)벽화로 푸른새곡 하얀색 타일이 보는 내내 신비로운 느낌이였답니다. 성인들의 생애 일부를 나타낸 것으로 유명한 예배당이라고 하네요.

신호등 건너편에서 찍는 것이 사진이 잘나오더라구요 :)

 

 

상벤투역 

이 곳에서도 아줄레주 벽화를 보기 위해 들러보았습니다. 외부는 고전적인 건물양식이었지만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근처가 공사중이여서 소음도 크고 혼잡했던 것 같아요. 내부는 벽에 포르투갈의 역사를 담은 아줄레주 그림이 있답니다.

기차역인지 관광지인지 모를만큼 예쁜 곳인 것 같아요!

상벤투 역이 포르투 메인역이라서 그런지 밤에는 조금 치안이 위험해보였어요.

 

 

젤라또 (Glanni) M사이즈 4.95유로 (구글 평점4.7 리뷰수 260여개)

유럽에 왔으니! 젤라또를 꼭먹어봐야겠죠? 이번 여행의 첫 젤라또를 이곳에서 먹어봤는데 스페인에가보니 더 맛있는

젤라또도 많고 가격도 이곳보다 저렴한 곳이 많으니 다른곳에 드셔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상콤하니 맛있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스페인 가서 먹은 젤라또가 훨씬 더 맛있긴했어요ㅎㅎ

다음 포르투 여행기는 포르투 대성당, 동루이스다리, 모루공원,세하두 필라르 전망대 후기를 적어보도록 할게요~!